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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GFC] 혼돈의 세계 경제…`G2·브렉시트`를 넘어 2019-04-01
<앵커> 세계 경제의 최대 변수로 꼽히는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과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올해를 변곡점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맞을 전망입니다. 오는 4일 열리는 `2019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에서는 이런 `G2·브렉시트` 문제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됩니다. 이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 세계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갈등을 비롯해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뜻하는 브렉시트 등의 여파로 중대한 기로에 서있습니다. 해당 국가들은 원활한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복잡하게 얽힌 실타래를 풀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한국경제TV가 주최하는 `2019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에서는 혼돈에 빠진 세계 경제가 당면한 과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합니다. 우선 1세션에는 장쥔 중국 푸단대 경제연구소장과 제러드 라이언스 Economists for Brexit 의장이 각각 발표에 나섭니다. 경제 개혁 분야의 전문가로 꼽히는 장쥔 소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종착지에 거의 근접했다고 밝혔습니다. 양국이 만족할 만한 정도로 국가 부채를 줄여나가야 하는 만큼 조만간 분쟁도 끝날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인터뷰> 장쥔 중국 푸단대 경제연구소장 "미국과 중국이라는 강대국이 서로 맞서는 상황은 올해 끝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양국이 빨리 상황을 마무리할 수도 있습니다" 유럽연합의 위기를 정확히 예측한 라이언스 의장은 브렉시트 문제가 단순한 탈퇴 여부를 넘어 새로운 과제를 맞게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올해 또는 내년에 영국에서 성공적인 브렉시트를 위해 채택할 정책에 대한 또 다른 투표가 실시될 수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제러드 라이언스 Economists for Brexit 의장 "브렉시트는 경제적 혼란을 다소 몰고 올 것으로 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영국과 EU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장쥔 소장과 제러드 라이언스 의장은 `2019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맡은 모리스 옵스펠드 UC버클리대 교수와 토론을 벌입니다. 이들은 IMF가 세계 경제 3대 리스크로 지적한 중국 부채와 브렉시트, 북한 핵문제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국경제TV 이준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