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C 소개 초대의 글

GFC 소개

초대의 글



조주현

한국경제TV 대표이사

한국경제TV가 푸르름과 봄꽃이 어우러진 4월에
어느덧 15번째를 맞는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세계경제는 물론 우리 경제도 푸르름 가득한 상황이라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지금 세계 각국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위기 속 대전환의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가까스로 코로나 팬데믹에서 벗어나며 이제 좀 일상으로 돌아가고, 경제 역시 정상궤도 진입을 기대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초강대국인 미·중간 패권경쟁, 우크라이나 전쟁, 각국의 긴축 등 글로벌 경제 지형도의 변화, 환율 전쟁 등 그 어느 것 하나 우리에게 녹록지 않은 것이 작금의 현실입니다.

전 세계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와 2020년 코로나19 경제 위기를 과감한 재정과 통화정책을 통해 극복해 낸 바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모든 위기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부채 역시 가파르게 급증하며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새로운 형태의 리스크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우리 앞에 놓인 이러한 문제들은 어떻게 시대적 흐름을 읽고, 인사이트를 얻느냐에 따라 좌우될 매우 고차원적인 난제들입니다.
대공황과 리먼사태가 주는 교훈 그리고 지금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사태들을 바라볼 때 금융시장은 물론 산업과 기술 등 전 분야에서 우리는 분명 ‘가보지 않은 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늘 위기 속에서 해법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으며 무한 경쟁 시대 속에서 성장과 진보를 이뤄왔습니다.
2023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에서는 각 분야 최고 권위의 석학, 전문가들과 함께 세계경제와 우리 경제 대한 정확한 고찰과 대응 방안을 모색하며 지혜로운 해법을 제시할 것입니다.

한국경제TV는 우리 경제와 기업, 자본시장, 투자자들이 위기 이후에 도래할 부(富)의 재편에서 조연이 아닌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활로를 제시하는 데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습니다.
바쁘시더라도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갖고 참석하셔서 컨퍼런스를 빛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국경제TV 대표이사 조주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