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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GFC]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 대성황…경제냉전 속 상생 논의 2018-05-11
<앵커> 한국경제TV와 한경미디어그룹이 개최한 `2018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각 나라를 대표하는 경제 학자들이 모여 보호무역주의 재부상과 미·중 무역 전쟁 속 상생 해법에 대해 논의했는데요. 김원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2018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 신(新) 경제냉전(New Economic Cold War)`이란 주제로, 송재조 한국경제TV 대표의 개회사로 시작을 알렸습니다. <인터뷰> 송재조 한국경제TV 대표 "지금도 국내외 경제와 경영 환경은 끊임 없이 변화하고 있다. 한국경제TV는 세계적인 경제 흐름을 전달하고 이를 지혜롭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알리는 데 적극 나서겠다." 정·재계 주요 인사를 포함해 사회 각계각층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컨퍼런스에서는 경제냉전 체재가 최근 본격화된 데 따라 경제 석학들이 머리를 맞댔습니다. 먼저 제이콥 루 전 미국 재무장관과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가 현재 직면해 있는 주요 과제들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인터뷰>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지금의 남북한 진전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인터뷰> 제이콤 루 전 미국 재무부 장관 "현재 남북한 관계에 있어 역사적인 시기다. 북한의 경우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 전적이 있다. 실제 이행 현황을 봐야 한다. 실직적인 내용이 어떻게 이뤄지는 지를 확인해야 관계가 이어질 수 있다. " 이어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확대되는 배경과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제시됐습니다. 박태호 법무법인 광장 국제통상연구원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대니 로드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교수와 야오양 베이징대 국가발전연구원장 등이 참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인 `크립토이코노미`가 주제로 다뤄졌습니다. `블록체인 혁명`의 저자인 알렉스 탭스콧 넥스트블록 글로벌 대표가 발표에 나섰고, 관련 기업 대표들이 참여하며 해당 산업의 가능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2018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 오늘날 글로벌 경제가 처한 난관들을 진단하고, 더 나아가 국가 간 협력을 통해 상생을 모색하는 자리였습니다. 한국경제TV 김원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