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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GFC] 뉴 애브노멀 시대...“뿌리부터 혁신하라” 2019-04-04
<앵커> 한국경제TV 창사 20주년 기념,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2019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경기침체에 대한 세계인의 공포가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오늘 컨퍼런스에서는 대전환 시대,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세계적인 자리로 세계 경제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고영욱 기자입니다. <기자> `대전환 시대, 새로운 길’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엔 이른 아침부터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정재계, 학계는 물론 어린 학생들까지 준비된 8백 석이 모자를 만큼 행사장을 빼곡히 채웠습니다. 행여 중요한 한 마디 놓칠세라 메모하는 모습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습니다. 세계적인 경제 석학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기도 힘들 거니와 경제 불확실성이 여느 때보다 큰 만큼 미래 경제 조언을 듣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이봉구 / 한국경제TV 대표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 속에서 경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뿌리부터 변화하고 혁신하는 길만이 대전환 시대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는 길임을...” 지난 10년간 지속돼 온 호황을 끝내고 침체 국면에 접어든 세계 경제는 저성장과 높은 실업률이 일상이 된 뉴노멀(New Normal)을 넘어 한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른바 뉴 애브노멀(New Abnormal)이라는 ‘대전환’ 시대에 들어선 겁니다. 축사를 위해 행사장을 찾은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이 같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민간의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첨단기술로 국가간, 개인간 격차가 갈수록 커지면서 포용적 성장이 여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이에 정부도 공공재원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홍남기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한국은 혁신성장을 경제정책의 핵심 축으로 삼고 각 산업에서 혁신을 접목, 융합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방향에서의 국제적 정책공조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입니다.” 홍 부총리 또 다음주 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해 경기 침체 장기화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적 공조체제의 필요성을 강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4차 산업혁명에 관한 전문가 담론과 함께 팔로워만 300만 명에 이르는 인기 유튜버의 강연으로 젊은 층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기자스탠딩>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2019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 기회와 도전이 공존하는 대전환기에 한국경제의 바른 길을 설정하는 자리였습니다. 한국경제TV 고영욱입니다.